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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대동과 기업이전 투자 유치협약 체결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시, ㈜대동과 기업이전 투자 유치협약 체결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인터넷뉴스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대동과 기업이전 투자협약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동은 직원수가 1600여 명에 이르는 코스닥 상장 업체로 국내외 주요 자동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국내에 3개공장과 연구소가 있고 중국, 미국 등 해외 사업장이 6개소며 연 매출이 5000여 억원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4년 World Class 300 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대동은 2015년까지 수원산업3단지 2단계 산업시설 용지에 안산 본사와 천안 생산 공장을 통합해 2만8339㎡규모로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종업원 수가 2000여 명에 이를 예정이며 2020년까지 매년 고용율을 8.5%씩 늘려 280여 명의 신규 고용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협력업체들의 수원지역 이전이 예상돼 자동차 관련업체들의 동반성장도 기대되며 따라 매년 30억원의 세수 증대도 예상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대동은 뛰어난 기술력과 창의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고 있는 강소 기업”이라며 “기존의 중견 기업 유치와 함께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업을 함께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기반을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동의 조명수 사장은 “1978년 공장설립 이래 제2의 창업을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 수원시민과 함께 더욱 우수한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희 기자(sw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