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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수원시,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단계전환 추진’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시,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단계전환 추진’_ 수원시(시장 염태영)

공공부문 비정규직 700여명…‘고용개선연구용역 통해 정규직 전환계획 수립’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5.01.05 10:09:34 송고
수원시는 올해부터 비정규직 노동자 700여명에 대한 정규직전환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공공부문에 근무중인 비정규직은 시 소속 344명, 산하기관 61명, 민간위탁 297명 등 702명에 달한다.

고용형태별로는 직접고용이 88.2%인 619명이며, 간접고용은 83명이다.

간접고용형태의 비정규직은 시와 산하기관에 각각 47명과 36명이 근무중이다.

시는 이들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단계별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보건·복지분야 29명에 대한 중앙부처의 국고지원(인건비)이 확정되면 사업별 대상자를 파악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어 이르면 내달 고용개선연구용역에 들어가 비정규직 근로자 실태를 조사한 뒤 정규직 전환 기준, 규모, 전환시기 등이 포함된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비는 3000만원이 투자된다.

용역결과에 따라선 정규직 전환규모가 다소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시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올해 3억원, 2016년 7억원, 2017년 5억원, 2018년 25억원 등 총 4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규직 전환에는 1인당 연간 830만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고용개선연구용역을 통해 단계적으로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정규직 전환예산을 40억원으로 잡은 것은 보름이나 1~2개월 등 단기적으로 일하는 근로자들이 있어 이를 감안해 개략적으로 산정한 수치”라고 밝혔다.

    


jhk10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