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와 고양·구리·김포·부천·성남·시흥·파주·포천·화성·광주 등 도내 10개 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4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은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로 여성가족부가 기업, 공공기관, 정부 기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도는 다양한 직원 후생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도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가족과 함께 하는 현장체험 프로그램, 가족 간 소통지수를 높여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가족행복캠프과정, 출산 전·후 여성공무원 건강관리교육인 맘-리프레시 과정, 매주 수·금요일 가정의 날 운영, 종교지도자의 멘토링 등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 출산여성공무원 인사우대, 직원 건강증진과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실,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도청어린이집 등 직원 후생복지 시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현숙 도 여성가족과장은 “아침이 행복한 ‘굿모닝 경기도, 굿모닝 일터’ 실현을 위해 가족친화경영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에서 시행하는 ‘가족친화경영 컨설팅’과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제도’를 더욱 전파해 경기도 전역에 가족친화경영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