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수원시 행사·축제 원가회계정보 안전행정부로부터 우수사례 선정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시 행사·축제 원가회계정보 안전행정부로부터 우수사례 선정_ 수원시(시장 염태영)
2014년 11월 06일 (목)  지면보기   |   8면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수원시 행사·축제 원가회계정보가 안전행정부로부터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시가 공개한 행사·축제 원가회계정보 중 ‘수원화성박물관 특별기획전’ 행사가 정부나 경기도 보조금 없이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총원가 대비 사업수익 비율이 50% 이상인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전국 우수 사례 3건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3회계연도에 1천만 원 이상 소요된 행사·축제에 대한 원가회계정보를 지난 8월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해는 행사·축제에 소요되는 예산집행액 기준이 5천만 원 이상인 사업이 공개 대상이었으나 올해는 1천만 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공개항목도 행사축제에 소요되는 인건비, 행사운영비, 대외홍보비 등 7개 항목에서 올해는 행사 직접비를 세분화해 인쇄비, 소모품비, 보험료 등을 추가해 17개 항목으로 나눠 상세히 공개했다.

올해도 행사·축제 원가회계정보 재정공시는 총 130건으로 예산집행액은 134억600만 원으로 전년도(49건, 42억800만 원) 대비 81건, 9천198만 원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사회적 약자 배려(10.8%), 지역 특산물·전통시장 활성화(0.8%), 주민 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42.3%), 전통문화 계승·보전·홍보(10.8%), 국제우호 친선협력(0.7%), 기타(34.6%)로 주민 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 유형의 행사 건수가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가지 유형별 예산집행 현황을 보면 주민 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29.2%), 전통문화 계승·보전·홍보(30.0%) 2가지 유형이 전체의 5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시 관계자는 “원가회계정보 확대 공개로 행사·축제의 예산집행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기호일보(http://www.kihoilb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