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그린건설대상-에너지절감부문]GS건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2014 그린건설대상-에너지절감부문]GS건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절약형 조명 시스템에 전력 회생형 승강기 등 설비 구비

기사입력 [2014-10-29 06:00], 기사수정 [2014-10-28 15:45]

GS건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조감도/제공=GS건설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GS건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가 2014년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 에너지절감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한강센트럴자이’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지상 29층 35개 동으로 전용면적 70~100㎡, 총 407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아파트 단지의 특징은 최신 에너지절감 시설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을 대폭 줄였다는 데 있다. 

우선 단지 내 지하주차장과 지하, 1층 엘리베이터 홀의 공용부, 현관센서·복도·화장대 등 단지 내 모든 등에 LED조명을 적용해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지하주차장에는 차량과 사람을 감지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LED 조명 제어 시스템이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세대 내 일괄소등 스위치와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가 설치돼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아주고 공용부 옥탑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공용부 전력으로 사용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했다.  

승강기가 운행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전력 회생형 승강기’ 등도 설치한다. 전력 회생형 승강기에는 전력 회생용 인버터가 설치돼 일반적인 엘리베이터에서는 사라지는 에너지를 전기로 순환하는 역할을 한다. 인버터로 발생한 전력은 공용부 조명이나 냉난방기 작동에 사용함으로써 관리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향후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에 대비해 전기 자동차 충전 시설도 마련된다. 전기차 보유 세대에서는 퇴근 이후 단지 내 지하 공간에서 차량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해 전기차 운영의 효율성을 배가시켜줄 계획이다.  

hej80@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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