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내년도 의정비 1.2% 인상

수원시 내년도 의정비 1.2% 인상

2014년 10월 30일 목요일

수원시가 내년도 시의원 의정비를 올해보다 1.2%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수원시의회 의원은 내년에 월정수당 3402만8650원에다 의정활동비 1320만원을 더해 모두 4722만8650원을 지급받게 된다. 이는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중 성남시(4833만9천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의정비다. 
시는 지난 15일과 23일 두차례 '수원시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끝에 시의원 연간 의정비를 월정수당 기준 1.7%, 총액 기준 1.2% 인상한 4722만8650원으로 결정했다.
법조계, 학계, 언론계, 통장 등 외부인사 10명으로 구성된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또, 오는 2018년까지 매년 공무원보수 변동율(인상·동결·삭감 포함)을 적용해 의정비를 정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수원시의원 의정비는 유급으로 전환된 2008년 이후 2012년 한차례 인상된 후 동결돼 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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