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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당수동 시민농장 복합테마공원으로 개발한다"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시, "당수동 시민농장 복합테마공원으로 개발한다"_ 수원시(시장 염태영)

자산관리공사와 토지매입비 5년 분납 협의…도시관리 결정 등 추진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4.10.10 15:03:21 송고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일원 국유지(시민농장)가 복합테마공원으로 개발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권선구 당수동 434번지 일원 기획재정부 소유 국유지(33만509㎡)를 매입해 2019년까지 복합테마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장기발전계획에 따른 공원녹지를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재 이 부지는 시가 자산관리공사로부터 5년 임대계약(대부료 2014년 7억688만원)을 맺어 시민농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부지매입비는 1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재정형편을 감안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분납으로 부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내년 180억원을 지급하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각 180억원씩 토지대금을 분납키로 했다.

이를 위해 6월 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와 부지매입협의를 끝냈다. 국유재산 취득 타당성 조사용역(한국경제행정연구원)도 9월까지완료했다.

시는 이달 26일 투·융자심사위원회에서 공유재산(토지)취득안이 승인되면 내년 1월 중 자산관리공사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변경) 결정을 추진하고, 국토교통부와 개발제한구역 해제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당수동 시민농장을 복합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기획재정부와 국유지 취득을 위한 협의절차를 밟고 있다”며 “국유지 취득승인이 이뤄지면 내년 1월 자산관리공사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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