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남경필 경기지사 29일 오후 성남 판교 공공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개소식'에 참석해 경기도-성남시-카카오 간 MOU를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창작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인 ‘콘텐츠코리아 랩’이 29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문을 열었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다양한 실험, 교류, 창작은 물론 콘텐츠 산업화까지 지원하는 체계적인 창작자 지원 시스템이다.
경기도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코리아랩을 판교테크노밸리에 유치했다.
광역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원시설은 이날 문을 연 경기콘텐츠코리아 랩이 처음이다.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된 경기콘텐츠코리아 랩은 판교 공공지원센터 내 6∼7층(1천840.62㎡ 규모)에 설치됐다.
이곳에는 3D프린터와 카메라를 갖춘 스튜디오, 녹음실, 편집실 , 작업실, 각종 강연과 세미나 등을 위한 ‘카카오 상생센터’가 들어섰다.
경기콘텐츠코리아 랩은 시제품 제작 및 교육에서부터 창업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는 콘텐츠코리아 랩 개소식에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경기콘텐츠코리아 랩에 앞으로 5년간 10억원을 기부하고, 7층 공간 일부를 ‘카카오 상생센터’로 공유하면서 IT기반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차별화된 고급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인사말에서 “넘치는 끼와 상상력을 가진 개인 창작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꿈을 펼칠수 있도록 경기콘텐츠코리아 랩이 알찬 프로그램과 좋은 장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만구기자/prime@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