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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롯데물 수원점·과선교 공사현장’ 점검

수원시의회, ‘롯데물 수원점·과선교 공사현장’ 점검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4.09.18 20:57:43 송고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8일 롯데몰 수원점 공사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의회 © News1

수원시의회는 18일 롯데몰 수원점, 과선교 공사현장을 방문해 교통·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롯데몰 수원점 개점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날 상인연합회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인들은 “롯데측이 상생협약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롯데몰 수원점 개점신청서를 수원시에 제출했다“며 “개점허가를 해주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롯데측은 앞서 12일 내달 말 롯데몰 수원점 오픈을 목표로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가 포함된 대규모 점포 등록 개설 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위원들은 이어 롯데몰 수원점 공사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문제점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롯데몰 수원점은 수원역 서쪽 옛 KCC공장 부지 27만㎡에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을 갖춘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23만㎡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인근 현장에는 지하 연결 보행통로 지상 환승센터 공사와 과선교 연장공사가 진행중이다.

위원들은 “향후 개점으로 인해 예상되는 교통 및 안전문제를 면밀하게 점검해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상인연합회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의히 녹지교통위원회는 18일 수원역세권 과선교 연장공사 현장을 방문, 문제점을 점검했다./사진제공=수원시의회 © News1

녹지교통위원회도 이날 수원역세권 과선교 연장공사 현장과 수원현대아이파크시티 민원현장, 광교정수장 고도처리시설을 방문, 문제점을 점검했다.

녹지교통위 소속 이재식 부의장은 아이파크시티 민원현장 방문 자리에서 “단지내 고사목 발생과 학생통학로 안전문제, 소음·비산먼지 등 민원해결을 위한 관계부서와 시공사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혜련 위원장은 “각종 공사과정에서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특히 과선교 연장공사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소음피해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음벽 설치와 각종 안전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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