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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 사회봉사단, 저소득층 아이들 교육지원 프로그램 진행

수원여대 사회봉사단, 저소득층 아이들 교육지원 프로그램 진행
2014.08.14. 목 18:20 입력

사회공헌대학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수원여대가 수원시와 MOU를 체결,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원시 드림스타트(세류, 우만)와 산성지역아동센터를 거점으로 해 방학기간을 이용해 아이들의 학습능력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높이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함께 웃는 어린이대학'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고 자신의 특기를 찾아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여대 강사들과 학생들을 지원받아 이뤄지며 올해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3주간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교육이 끝나면 참여 학생들이 학사모를 쓴 졸업식도 진행, 실제 대학을 졸업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 대학에서는 아이들의 학업능력과 함께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주로 마련하는데 영어, 방송댄스, 쿠키클레이, 뮤지컬 등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들로 구성된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특기를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직업 체험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알맞은 꿈과 용기를 북돋아주기에 알맞은 프로그램이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수원여대 제과제빵학과와 식품조리학과 학생 20명과 수원시 드림스타트 기관 학생 80명이 참여했다. 재학생의 경우 전공을 실습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참여 학생들의 경우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했던 기구들이나 조리법 및 다양한 조리를 배울 수 있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수원여대는 지난 7월 18일에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에도 참가해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의 진로결정을 위한 정보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수원여대는 앞으로도 관학연계사업을 확장시켜 상대적으로 교육의 혜택을 적게 받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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