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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환(왼쪽) 수원시해병대전우회장이 염태영 수원시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수원시해병대전우회> |
수원시해병대전우회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봉사활동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 후 진도 팽목항과 수원연화장에서 희생자들을 위해 합심, 각종 봉사활동을 벌였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난 4월16일 당시, 수원시해병대전우회의 윤석한 초대회장, 김지환 회장 등 20여명의 회원들은 ‘해병대는 행동이 우선’이라고 단합 구호를 외친 후 곧바로 진도를 향했다.
현장에서 이들은 고무보트와 스쿠버다이버들의 구조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감안, 팽목항 체육관에 하차하는 구호물자를 나르는 봉사활동부터 시작했다. 온갖 굳은일을 하고 수원으로 돌아온 이들은 또다시 봉사를 시작했다. 수원연화장에서 27구의 시신화장을 지원한 것.
‘세월호 희생자 추모대회 및 정기 월례회’에서는 수원시해병대전우회 소속 780명의 회원들이 수원연화장 교통정리와 운구 봉사에 참여키도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해병전우회를 보며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뜨거운 봉사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들의 봉사정신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bgs@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