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직접 듣고 체험하는 ‘생생인문학당’이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지난 7일부터 대안공간눈 주최로 열린 생생인문학당은 ‘레지던시에서 꿈꾸는 작가를 찾아라!’(행궁동레지던시), ‘행궁동 벽화 속 숨은 이야기 찾기’(행궁동벽화골목), ‘지역의 숨은명소찾기’(대안공간눈), ‘내가 바로 우리동네 예술가’(체험공간골목집)으로 구성되는 체험형 인문학당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투어강사와 함께 행궁동 일대를 살펴보며 낙후된 골목에 예술이라는 옷을 입혀 변화되고 사람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은 골목의 풍경과 과정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인문학의 본질인 사람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또 예술체험강사와 도자기체험, 천연염색, 손수건 체험, 재활용 화분만들기, 버닝아트 중 한가지 예술체험을 경험하고, 매회 진행하는 폐목 활용 모자이크 벽화체험, 다양한 청소년이 한 조가 돼 만드는 협동작업 키친요미 케익만들기도 진행된다.
완성된 케익은 북수동 경로당 어르신들과 나눠 먹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11월 29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수원예술단 공연과 염상균 역사문화전문가의 ‘수원화성-정조의 애민사상’ 특강을 들으며 마무리한다. 특강 후에는 생생인문학당 수료증을 증정한다.
수원, 화성, 오산 등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안공간 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spacenoon@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44-4519)/김장선기자 kjs76@<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