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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초단체장, 새누리 15곳ㆍ새정치 18곳 승리 자신_경기도 초반 판세 분석 새누리 15곳·새정치 18곳 “승리 자신”

도내 기초단체장, 새누리 15곳ㆍ새정치 18곳 승리 자신_경기도 초반 판세 분석 새누리 15곳·새정치 18곳 “승리 자신”

성남ㆍ화성 등 4개 지역 탈환 vs ‘현역 프리미엄’ 재당선 예측
정진욱 기자  |  panic8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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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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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4 지방선거가 보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경기도 각지에서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도내 31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중 15곳을 우세 지역으로  평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18개 지역에서의 승리를 자신했다.

20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우세 지역으로 15개 지역을 선정했다.

성남, 안양, 평택, 양주, 과천, 남양주, 화성, 하남, 여주, 용인, 안성, 광주, 포천, 연천, 양평 등이다. 

이중 현역 단체장이 새정치연합 소속인 지역은 성남, 안양, 평택, 화성 등 4개 지역이다. 새누리당은 이들 지역의 탈환을 통해 도내에서 과반수 이상의 기초자치단체장을 배출하겠다는 포부다.

이에 반해 새정치연합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기반 삼아 이번에 후보를 낸 29개 지역 중 18개 지역에서의 우세를 점쳤다.

새정치연합이 고른 우세 지역은 수원, 성남, 의정부, 부천, 광명, 평택, 동두천, 고양, 의왕, 구리, 오산, 화성, 군포, 하남, 파주, 이천, 안성, 김포 등이다.

새정치연합은 현재 19개 기초단체장이 당내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 대부분 지역에서 현역프리미엄 발판 삼아 재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성남과 부천, 하남, 안성 등 4개 지역에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서로 자신들의 승리를 장담하면서 불꽃 튀는 접전을 예고했다.

이중 성남, 부천, 하남은 새정치연합 소속 기초단체장이, 안성은 새누리당 소속 기초단체장이 재출마한 상태다.

반면 안산, 시흥 등 여야 모두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 지역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지역에서는 각 정당 후보자들의 유권자 표심 잡기가 더욱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산의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철민 시장이 선거과정에서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가평의 경우에도 새누리당이 박창석 후보를 냈지만 무소속 김성기 군수와의 양보없는 전쟁이 뒤따를 것으로 여겨진다.

한 정당 관계자는 “최근 여론조사 동향을 보면 새누리당이 정당 지지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상당수의 현역 후보를 보유하고 있는 새정치연합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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