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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시의원 예비후보, 與 수원시장 후보 후원회 참석 '논란'

 

새정치 시의원 예비후보, 與 수원시장 후보 후원회 참석 '논란'
데스크승인 2014.05.12  | 최종수정 : 2014년 05월 12일 (월) 00:00:01   
   
▲ 지난 9일 수원시 중부대로 녹산빌딩 8층 김용서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김진관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의원 예비후보(맨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해당사진이 ‘김용서 수원시장 예비후보 후원 준비위원회 발족 보도자료’에 첨부돼 배포되자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들이 후원 준비위 발족식 참석여부를 두고 반발하고 있다. <사진=김용서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수원의 한 기초의원 예비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여타 정당의 시장 후보자 후원회에 참석해 말썽.

이 때문에 해당 예비후보 정당의 권리당원 등이 집단으로 반발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져.

11일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과 김용서 수원시장 예비후보 사무실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누리당 수원시장 김용서 예비후보는 수원시 중부대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준비위원회를 발족.

그러나 이날 행사에 김진관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의원 예비후보(수원시 자 선거구, 행궁, 인계, 지, 우만1·2동)가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내 당원들이 반발.

이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일부가 도당에 항의서를 제출하는 등 후속대책 요구하고 나서.

새정치민주연합 한 권리당원은 “새정치 공천을 받은 예비후보가 상대 정당 시장 후보 후원회에 참석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이것은 명백한 해당행위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만일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당원들을 중심으로 낙선운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해.

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측은 김 예비후보의 참석논란이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들을 중심으로 확산되자 당초 배포한 ‘후원 준비위 발족행사’ 보도자료를 수정해 재배포하고 나서.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과거 김용서 후보와 함께 시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어 의정동우회 차원으로 격려차 방문한 것이지 후원을 목적으로 참석한 것은 아니다”라며 “시의원 3선을 지내고 부의장까지 역임한 내가 이런 실수를 하겠느냐. 억울하다”고 말해.

천의현기자/mypdya@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