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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30일 '체육관 경선' 실시…안산은 전략공천 가닥

새누리, 30일 '체육관 경선' 실시…안산은 전략공천 가닥
[6·4 지방선거 D-40] 경기도내 시장·군수 후보 10명 선출
데스크승인 2014.04.25  | 최종수정 : 2014년 04월 25일 (금) 01:14:03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기지역 시장·군수 후보 10명을 뽑는 이른바 체육관 투표가 오는 30일 실시된다.

경기지사 후보 경선은 다음달 10일 개최되고,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시장·군수 15곳의 경선 일정은 다음달로 미뤄졌다.

당초 여론조사 50%+현장투표 50%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했던 안산시장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경선이 취소되고 중앙당이 전략공천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24일 “오는 30일 시장·군수 현장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달을 넘기면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할 수 없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각 투표소에서 개표결과를 집계한 뒤 도당으로 옮겨 여론조사와 합산해 당일 밤 늦게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라면서 “여론조사는 이르면 26일 오후 또는 27일부터 현장투표 하루 전인 29일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장투표가 실시되는 지역은 수원, 성남, 고양, 용인, 부천, 화성, 평택, 파주, 광주, 포천시장 10곳이다.

경선 후보들의 선거운동은 오는 25일부터 허용된다.

새누리당 도당 관계자는 “내일부터 명함배포나 문자 메시지 발송, 후보자 본인의 지지전화 등을 허용하기로 했다”면서 “새누리당 차원에서 빨간 점퍼 착용과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행사 개최, 음주 등 부적절한 일체의 행위는 금지했다”고 밝혔다.

이복진기자/bok@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