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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문학 작품여행’ 강좌 열린다

 

수원시, ‘국문학 작품여행’ 강좌 열린다

이일수  |  news@mediaw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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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4  16: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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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이 = 이일수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우리나라 문학인들과 문학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26일부터 5월28일까지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에서는 옛 문인들과 문학작품을 이야기식으로 강의하는 ‘도서관속 반딧불이 인문학-옛 정취를 느끼는 국문학 작품여행’ 강좌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마다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시대별로 대표 문학인들을 그들의 문학작품을 통해 접할 수 있게 구성됐다. 삼국시대 한문학의 비조(鼻祖)인 최치원, 고려시대 서정시인 정지상, 동방의 시호(詩豪) 이규보,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대가 정철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문학인들의 작품들을 배우고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역마’의 김동리, 수원의 휴머니즘 소설가 홍성원, 대표적인 민족시인 박목월 등 우리나라의 근현대 시대에서 활동했던 문학인들도 만나볼 수 있다.

강좌 신청은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 홈페이지(www.seosuwonlib.go.kr)에서 접수하면 되며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이번 강좌를 진행하는 김명식 강사는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대광중학교 교감, 서남신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안양대학교, 수원시평생학습관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칫 어렵거나 지루해질 수 있는 국문학 작품들을 이야기식으로 풀어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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