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및 ‘고색역 도서관 건립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0일 오후2시 평동새마을금고 고색지점(수원시 고색동)에서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앞으로 추진될 2개 사업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함께 편입 토지현황, 보상계획, 향후 사업추진 일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해 3월 체결한 ‘수인선 제2공구 수원시 구간 지하화사업’ 협약과 지난해 12월에 체결한 ‘수인선 고색역사 내 공공도서관 건립사업’ 협약에 따른 것으로 수인선 제2공구 지하화 보완설계가 완료되고 도서관 건립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그 내용을 지역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인선 지하화에 따른 철도 지상부지 8만3천여㎡와 고색역 도서관 건립부지 1만9천900㎡에는 녹지 및 공원, 도서관 등의 주민편익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지상철도로 인한 지역소외감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시는 설명회에서 수인선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대부분 개착공법으로 추진된다는 점, 2016년 개통을 목표로 전 구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공사라는 점을 사전에 알려 양해를 구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재훈기자 jjh2@<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