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승우作 '화성은 발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제5회 '화성과 사람들' 사진展이 오는 17일까지 수원문화재단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수원새벽빛장애인야간학교 사진반을 중심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마추어 작가들이 한해동안 사진에 대해 배우며 작업한 결과물을 전시한다.

김춘옥, 박경애, 송민정, 신승우, 오렌지가좋아, 이민우, 이태용 등 6명의 참여작가들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화성과 주변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3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사진 교육과 출사, 작품 선정을 도운 사진가 박김형준 씨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진을 배우고 촬영해 온 게 어느 덧 5년이나 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시간에 함께한 것은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문의:(031)290-3600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