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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6일부터 더그 에이트킨 개인전

 

백남준아트센터, 6일부터 더그 에이트킨 개인전
【수원=뉴시스】유명식 기자 = 경기 용인에 있는 백남준아트센터는 6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2012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작가 더그 에이트킨(Doug Aitken)의 국내 첫 개인전 '더그 에이트킨: 전기 지구(Electric Earth)'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출신의 에이트킨은 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통감각적인 경험을 이끌어내는 작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에이트킨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8채널 비디오 설치 작품 '전기 지구'가 선보인다. 작품은 등장인물과 상황들이 만들어 내는 분절적인 활동들이 단일하고 거대한 도시풍경으로 융합되는 과정을 다뤘다.

에이트킨은 이 작품으로 1999년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Golden Lion)'을 받았다.

아트센터는 '더그 에이트킨: 전자 지구'전과 함께 '백남준 온스테이지' 특별전도 열어 백남준이 직접 기획하거나 무대에 선 퍼포먼스 영상과 연표, 퍼포먼스에 사용된 작품 등을 전시한다.

아트센터는 백남준의 예술혼을 기리고 실험과 혁신적인 작품으로 미술계에 영향을 미친 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2009년 국제예술상을 제정했으며, 지난해부터 짝수 연도에 수상자를 발표하고 홀수 연도에 전시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트센터(031-201-855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yeu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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