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사회문제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일반인들보다도 더 심각한 장애인들의 고령화 문제를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회장·이근창)가 주최하고 RI KOREA 경기도위원회(위원장·이근홍)가 주관해 오는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개최되는 '2013년 경기도 장애인복지 심포지엄'에서는 장애인 복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장애인들의 고령화 실태를 살펴보고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적인 방향을 논의한다.
심포지엄은
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
대학원 이준우 교수와 루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노승현 교수가 각각 '고령장애인
서비스 실태와 정책방향', '고령장애인 고용 및 소득보장' 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1주제와 2주제 토론의 좌장은 이근홍 위원장과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조성열 교수가 맡았고, 토론에는 장안대학교 사회복지과 권오균 교수, 한마음복지관 이정주 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김용탁 연구원, 중부대학교 노인복지학과 이경준 교수 등이 참여한다.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이영재 사무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적인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장애인들의 고령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며 정책적인 해결방안 마련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과 관련 전공학생들의 장애인복지사업 이해에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031)031-203-1665
/박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