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철기자/jc38@joongboo.com
재수원 강원도민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단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8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리츠호텔 8층 컨벤션홀에는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재수원 강원도민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완수 ㈔신경기운동중앙회 총재와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수원 영통)·신장용(수원 권선) 국회의원, 이강해 경기도민연합회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완수 총재는 축사에서 “도내 강원·경상·충청 등지 출향도민을 아우르는 신경기운동중앙회에서도 강원도민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다른 향우회들과 견줄만큼 성장한 강원도민회의 저력에서 엿볼 수 있듯이 강원도도 앞으로 고급화된 발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18회 동계올림픽 개최로 강원도의 자랑이 된 평창군의 진부면과 인계동이 자매도시인 것처럼 수원과 강원도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수원시와 강원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기총회에서는 제6대 신상길 전임 회장의 이임식과 제7대 이석호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이어 진행됐다.
재수원 강원도민회 이석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영광스러운 한편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부지런히 뛰어 내실있는 재수원 도민회로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