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통합진보당 사태, 민주당도 책임져야"
[자료]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 News1 양동욱 기자 새누리당은 10일 "'정당다운 정당' 자격을 상실한 통합진보당이 쪼개지든 말든 크게 상관할 바는 아니나 지난 19대 총선 때 이런 형편없는 정당을 적극 도운 민주통합당은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통진당이 국민을 실망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민주당은 국민을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총선 때 민주당은 정체성이나 정책이 통진당과 맞는지 따지지 않고 '묻지마 야권 연대'를 했다"며 "그 바람에 통진당은 국회의석 13석을 얻을 수 있었고 부정경선의 주인공인 이석기, 김재연 의원도 금배지를 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판여론을 의식해 민주당은 두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를 통해 국회에서 추방하자는 새누리당 주장에 동의했다"며 "하지만 이석기, 김재연 의원을 제명하는데 너무나도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민주당의 언행이 일치하는지 지켜보고 있다"며 "민주당이 위선적인 행동을 계속할 경우 12월 대선 때 표로 응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회의원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해괴망측한 논리를 내세워 자기들 손으로 제명한 신당권파 의원 4인(김제남, 박원석, 서기호, 정진후 의원)은 꼼수의 달인"이라며 "이들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자격심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의 품격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정치를 타락시킨 만큼 이들 4인에게 과연 국회의원 자격이 있는지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며 "민주당도 바른 정치를 할 생각이 있다면 국회가 이석기, 김재연 의원과 '셀프 제명' 4인에 대해 자격심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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