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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65세이상 5.73%… 전국서 16번째로 ''젊은도시''

수원시, 65세이상 5.73%… 전국서 16번째로 '젊은도시'
노인증가율 유소년 앞질러 고령화예고 대책필요
2008년 01월 07일 (월) 왕정식 wjs@kyeongin.com
수원시의 인구 고령화 수준이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217번째인 것으로 조사돼 상대적으로 고령화 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원시의 고령화도 점차 심화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수원발전연구센터(센터장·김영래 아주대교수)가 최근 발간한 '수원시의 노인인구 및 노인복지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말 기준 수원시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5.73%로 전국 9.30%, 경기도 7.40%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의 노인인구비율은 전국에서 노인인구비가 가장 높은 곳인 남해군(39.41%)보다 무려 33.68%포인트나 낮은 것이며 시의 노인 인구중 여성이 62%를 차지, 남성보다 여성 노인인구의 비율이 훨씬 더 높았다. 특히 2000~2006년 사이 수원시 총 인구의 증가율평균은 2.3%였으나 14세 이하 유소년인구의 평균 증가율은 -0.29%로 오히려 감소했으며 노인인구의 증가율은 평균 8.26%로 높아 고령화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발전연구센터 권혁성 연구원은 "지표로 보면 수원시는 여전히 젊은 도시라고 할 수 있으나 노령화가 진행중인 만큼 각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노인 정책의 수립과 시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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