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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동인구 1위 ‘수원역’ 주변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

경기도 유동인구 1위 ‘수원역’ 주변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

승인 2023-02-19 16:37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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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비전·발전구상 용역 보고회... 동선 분석 등 전문가 의견 취합

수원역 일대 야경. 수원특례시 제공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올해 상반기 개발 계획 발표 공언(경기일보 1월13일자 10면)으로 주목을 받은 수원역 발전 방향에 대해 시가 유동인구 동선 분석뿐만 아니라 주변 개발 계획까지 고려해 최종안을 도출한다.

 

19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본청 상황실에서 용역 수행 기관인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역 역세권 미래비전 및 발전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6월 시가 1억원을 들여 수원군공항에 따른 높이 45m(지상 15층 수준)의 고도제한을 받는 수원역 일대의 청사진을 모색하는 게 주요 골자인 해당 용역 결과물을 내놓기에 앞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자리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동동선 구체화 ▲인근 개발계획 반영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평균 11만3천명, 도내 유동인구 1위인 수원역은 오는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GTX-A·C 노선 등으로 이곳에 오가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는 게 기정사실화됐다. 이런 가운데 수원역이 철로로 동서가 분리된 만큼 유동인구의 동선을 살펴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게 참석자들의 생각이었다. 더욱이 수원역 인근 서측 환승센터가 있는 상태에서 추가로 동측 환승센터 건설까지 예정되자 이러한 동선을 구체화하자는 견해도 덧붙여졌다.

 

쁀만 아니라 이곳 고등지구, 세류주거환경개선사업 등과 같은 개발 사업으로 인근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자 이를 수원역 청사진과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시 관계자 “수원역 인근이 고도제한을 받는 상황에서 군공항의 이전과 비이전 등 모든 상황을 고려해 활성화 방안을 찾는 중”이라며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오면 내부적으로 활용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준 시장은 지난달 신년 기자회견에서 “유동인구는 곧 자본”이라며 올해 상반기 내 이 같은 개발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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