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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직란 도의원, 수원발KTX 원활한 추진 촉구

김직란 도의원, 수원발KTX 원활한 추진 촉구

  • 이천우 기자
  • 승인 2018.11.12 17:36



김직란 도의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의원(더민주, 수원9)은 12일 경기도 철도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발 KTX 직결사업, 환승주차장의 목적에 맞는 사용과 철도국의 광역특별회계 예산 편성의 소극적인 부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김직란 도의원은 군포역의 환승목적 주차이용률이 10% 미만인 점을 지적하며, 원인으로 비싼 주차요금을 지목했다. 이에 대해 홍 지선 철도국장은 “군포역 주변에 당정역이 신설되어 주차장 이용 저조해진 점도 있다. 군포시에서 올해 환승주차요금을 할인하는 제도를 시행하여 더 나아질 전망이다”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환승주차장 관련 도비 지원 기준에 대해서도 질의했으며 홍 국장은 “철도역 200미터 내 환승주차장에 대해 정확한 수요조사를 통해 광역교통특별회계를 지원할 예정이며, 기본 보조율 30%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김 의원은 광역교통특별회계 사용과 관련하여 “광특회계를 사용할 수 있는 대상 시설이 철도국에 가장 많음에도 그동안 철도국이 너무 소극적인 자세로 예산편성을 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홍 국 장은 “맞다. 광역철도 이외에 특별회계 사용에 많은 신경을 못 쓴 것 같다”고 인정하며 교통국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특별회계 사용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화물차 휴게소 건립과 관련하여 택배 이동노동자 쉼터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고, 수원발 KTX 직결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통해 이용편의 증진에 힘써 달라는 주문도 했다.
이에 홍 국장은 수원발 KTX직결사업과 관련하여 “당초 타당성조사 절차가 늦어져 내년도 말에는 설계 완료 예정이고, 2024년쯤에 완료될 예정”이라 답변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