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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 주요 관심사업 등 종합/-공원(영흥공원 등

'수원의 센트럴파크' 영흥공원 조성, '백지화' 위기 입력 : 2018-09-28

 

'수원의 센트럴파크' 영흥공원 조성, '백지화' 위기 입력 :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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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통과 전망 불투명

수원시, 공원면적 늘리는 수정안 준비

수원시청사

                                      수원시청사[앵커] 수원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영흥공원 개발 사업이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환경영향평가를 여전히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데, 자칫 사업이 좌초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의 센트럴파크'를 표방하며 수원시가 야심차게 계획한 영흥공원 개발사업. 영통동과 원천동 일대 60여만 제곱미터에 걸쳐 위치한 영흥공원을 생태환경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지난 2016년 개발사업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개발이익금으로 공원 조성 자금을 부담하게 됩니다. 수원시는 토지보상비로 2천여억원, 공원 조성비로 2백여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막대한 자금을 마련하기에는 시의 재정 여건상 힘들다는 판단으로 민간개발방식으로 공원과 아파트 단지를 복합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11월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주민피해 우려를 이유로 이같은 공원 조성 계획안을 부동의했습니다. 이러자 시는 지난달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 환경단체 회원 등으로 T/F를 구성해 환경영향평가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시는 이번달 안으로 다시금 공원 조성계획안을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아직 보완책 마련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환경 파괴 등을 우려하는 한강유역환경청의 입장을 고려해 아파트 조성 면적을 당초 전체의 18% 가량에서 13% 가량으로 줄이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세대 수도 천9백세대에서 천 4백세대로 줄이고, 대신 공원 면적을 더 넓힌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내후년 7월이면 도시공원일몰제 시행으로 영흥공원은 도시공원에서 해제되고, 시의 개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갑니다. 늦어도 올 연말 안에는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해야하는만큼, 환경과 개발이 공존하는 도시공원 조성안을 수원시가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태그 #수원시 #영흥공원 #환경영향평가 기자 사진 윤종화 기자 yjhkfm@kfm.co.kr 수도권의 살아있는 뉴스 경기방송 뉴스 FM99.9MHz 저작권자 ⓒ 경기방송(www.kfm.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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