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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성회, '수원시의회 성평등 의지 점수는?"...질의결과 발표

수원여성회, '수원시의회 성평등 의지 점수는?"...질의결과 발표

37명 수원시의회 의원중 26명 답변...'성평등 정책 감시' 노력하겠다 96% 답변

(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기사입력 : 2018년 08월 13일 18시 55분

13일 경기 수원여성회가 발표한 수원시의회 의원 대상 '성평등한 수원시의회를 만들기 위한 질의 결과'중 성평등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가장 우선시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 분야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결과(자료제공=수원여성회)

경기 수원여성회는 13일 수원시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성평등한 수원시의회를 만들기 위한 질의 결과'를 발표했다.

수원여성회는 수원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성평등의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양성평등교육을 이수한 모니터링단은 지난 달 17일부터 수원시의회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방청을 시작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성평등한 수원시의회를 만들기 위한 질의서'를 통해 의원들의 성평등 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질의서는 총 7개 항목으로 37명 시의원중 70.3%인 26명이 답변했다.

수원시에 성평등한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65%(여성의원 92%, 남성의원 43%), '노력하겠다' 31%(여성의원 8%, 남성의원 50%)로 96%의 의원들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성평등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가장 우선시 되야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여성대표성 강화' 50%(여성의원 42%, 남성의원 21%), '성인지감수성향상을 위한 교육' 31%(여성의원 67%, 남성의원 43%), 수원시양성평등조례개정 12%(여성의원 8%, 남성의원 14%) 의 순으로 답변했다.


의정활동 중 성차별 및 성폭력 발생 시 어떻게 대응할 지를 묻는 질문에는 '가해자처벌, 피해자 보호, 재발방지 조치 등 적극적 대응' 77%(여성의원 83%, 남성의원 71%)로 대답했다.

그러나 '필요시 대응하겠다'는 답변도 23%(여성의원 17%, 남성의원 29%)로 나왔다.

수원여성회 관계자는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의원들이 성평등 문화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성평등한 수원시를 만드는데 수원시의회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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