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2017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기초자치 부문 대상

염태영 수원시장, ‘2017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기초자치 부문 대상

 

유병돈 기자 tamond@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11월 08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2017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원시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염태영 시장이 지역 혁신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자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의 주관으로 개최된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펼쳐 지역 혁신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국회의원ㆍ지방자치단체장ㆍ지방의회의원ㆍ공무원ㆍ민간단체 등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올해 제정됐다.

올해 첫 수상자로는 ▲국정 부문(국회의원) 2명 ▲광역자치 부문(광역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7명 ▲기초자치 부문(기초자치단체장, 기초의회의원) 15명 ▲공무원 부문 2명 ▲사회단체 부문 3개 단체 등이 선정됐으며 경기도내 자치단체장 중에서는 염 시장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염 시장은 자치분권을 바탕으로 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장하고, ‘보편적 복지사회’ 정착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보편적 복지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한 한편 인문학 도시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기초지자체 최초 거버넌스(민관협력) 기구인 ‘좋은시정위원회’와 우리나라 시민참여 도시정책의 새로운 지평을 연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시민배심원 제도를 도입하고, ‘마을르네상스’ 사업을 펼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수원시가 우리나라 최초로 ‘3대 (아동·여성·노인) 복지 친화 도시’로 인증 받는 데 큰 공헌을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해외 출장 중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대신해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이 대리 수상했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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