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재선 100일 염태영 수원시장 포부_ 수원시(시장 염태영)
대형프로젝트 성공 매진
박종대 pjd@kyeongin.com 2014년 10월 14일 화요일 제19면
서수원 사이언스파크 개발
공군비행장 이전사업 주력
시민과 함께 혁신과제 실천
사람·공익 우선 도시 조성
"시민과 함께 혁신과제를 실천해 더 큰 수원으로 도약하겠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3일 재선 취임 100일을 기념해 경인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민선 6기 동안 수원의 미래 운명을 좌우할 대형 프로젝트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그는 재선 이후 시정과 관련해 "임기 시작 후 100일은 어떻게 시정을 꾸려나갈 것인지 설계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절대 헛되이 낭비해선 안 된다"며 "재선에 성공한 만큼 수원시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어떻게 실천할지 세부적 전략을 짰다"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이를 위해 시정에 복귀한 뒤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시정혁신단을 출범했다.
이들은 3개월여 동안 열띤 토론을 통해 ▲안전과 성장을 견인할 안전공동체 ▲삶의 질이 향상하는 건강공동체 ▲복지와 교육, 문화가 번성하는 복지공동체 등 3가지 방향으로 테마를 나눠 분야별 100대 과제를 선정했다.
염 시장은 "사람의 권리가 존중되고 사회적 약자가 배려되며 공익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과제를 꼽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과제는 중소기업을 발전시켜 지역의 불균형 발전을 해소하는 부서별 업무추진 과제로 수립됐으며, 급변하는 기후에 대응하고 사람을 우선하는 교통정책으로 구체화됐다.
또 아동과 여성,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시키는 등 포괄적 복지정책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염 시장은 이번 임기에 공군비행장 이전 등 대형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군비행장 이전과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이전으로 인해 서수원에 대규모 부지가 공급된다.
이에 따라 시는 성균관대 식물원 부지를 서수원 사이언스파크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광교에는 관광산업을 일으킬 컨벤션센터를 건설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창출되는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효과를 얻고 시민들의 소득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염 시장은 전망했다.
염 시장은 "한꺼번에 대형사업을 완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성공적으로 모든 사업을 완성하면 수원은 역사적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시기를 맞이할 것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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