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경기도 31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교통대책 우수 시군 선정’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각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 및 대중교통 등 교통업무 전반 5개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서, 수원시는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고 대중교통 및 교통정보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및 외국인 관광객 통역서비스와 전국 최초 버스 승강장 접이식 의자 설치 등의 시책사업이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편의 향상에 기여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에서 사람중심의 교통체계의 기초가 되는 생태교통 사업을 추진, 교통분야 미래 비전을 제시한 것은 물론 지하철 시대 개막과 더불어 지하철 환승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종합적인 대중교통 안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횡단보도 안전보행시스템을 도입,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도 인정 받았다.
시 관계자는 “교통정책은 시민들의 일상적인 삶과 깊은 관련이 있는 만큼 이용자를 배려한 적극적 업무추진으로 사람중심의 더 큰 수원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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