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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 수원연화장 모든 편의 무료제공

 

여객선침몰 수원연화장 모든 편의 무료제공
기사입력 2014-04-19 18:29기사수정 2014-04-19 18:29


<여객선침몰> 수원연화장 모든 편의 무료제공

(수원=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수원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유가족에게 종합장제시설 수원연화장의 모든 편의를 무료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연화장은 이날 침몰사고 희생자인 안산 단원고 최모 교사의 화장비용을 받지 않고, 유가족과 조문객 7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침몰사고 유가족 상당수는 수원연화장 이용을 희망하고 있고 20일 8명, 21일 2명이 예약돼 있다.


수원연화장은 화장로 앞에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별도의 분향소와 천막 4개동의 휴게시설을 설치했고 이동진료소도 갖춰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수원연화장에서는 지난 2009년 5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화장식이 치러졌다.

chan@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