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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❶前 수원특례시장(염태영)_활동.비전.어록.영상.보도.논객.자료.

국방부·공군·수원시, ‘수원비행장 이전 운영협의체’ 구성

 

국방부·공군·수원시, ‘수원비행장 이전 운영협의체’ 구성
기사입력 2014-03-28 11:40기사수정 2014-03-28 11:40
국방부와 공군본부, 수원시가 수원비행장 이전건의서 제출에 따른 후속 조치로 다음달 중 비행장 이전 운영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28일 “최근 국방부의 요청으로 국방부, 공군본부, 수원시 인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수원비행장 이전을 위한 운영협의체를 다음달 중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운영협의체는 비행장 이전완료시까지 운영된다.

운영협의체는 수원비행장 이전건의서의 내용과 사업타당성 여부를 판단해 보완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20일 국방부에 수원비행장 이전건의서를 제출했다.

수원비행장 이전은 이전 자치단체에 신공항을 지어주고 기존의 공항 부지를 넘겨받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수원비행장 부지(525만㎡) 중 43.5%인 228만㎡를 분양해 4조5000여 억원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머지 56.5%(297만㎡)는 공원과 도시기반시설로 존치키로 했다.

시는 향후 국방부가 제시하는 이전 후보지에 3조5000억원을 들여 활주로, 행정시설 등 신규 군 공항을 건설하고, 소음피해보상, 편익증진사업 등 이전지역 주민 지원사업에 5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운영협의체 구성과 별도로 비행장 이전업무를 전담할 시 자체 전담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전담조직은 일단 TF팀 형식으로 운영되며, 관련 조례안이 통과되면 정식 팀제나 과팀제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행장 이전이 본궤도에 오르면 국체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 군공항 이전 TF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다음달 2일 염태영 수원시장을 방문해 군공항 이전에 대한 국방부의 행정절차와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