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❶前 수원특례시장(염태영)_활동.비전.어록.영상.보도.논객.자료.

수원시, 서수원권 종합병원 유치위 구성

수원시, 서수원권 종합병원 유치위 구성


시는 26일 시·도의원, 수원상공회의소 부회장,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행정지원부장, 한국노총 수원지역본부 의장, 관련단체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수원권 종합병원 유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수원권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선 종합병원 건립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다음달 중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종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실제로 관내 종합병원은 모두 동수원권(아주대 1086병상, 성빈센터병원 791병상, 동수원병원 428병상, 경기도의료원 150병상)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서수원권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민관합동의 서수원권 종합병원 유치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다만 유치위원회 구성시기는 조금 더 논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서수원권내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다음달 초 수원시정연구원에 타당성 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용역비는 1000만원이 소요되며, 10월께 용역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호매실지구 의료용지(4만1810㎡)내 종합병원 건립타당성을 검토하고, 유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건립시 2653억원(부지매입비 681억원, 건축비 197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07년 수행한 용역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다소 부담스러운 투자금액이란 지적이다.


따라서 시는 서수원권의 의료수요, 공급, 경영 등 병원환경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성균관대와 아주대 등 관내 대학을 비롯한 수도권 대학들은 그동안 서수원권내 종합병원 건립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jhk10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