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저소득층 대상 부동산 무료 중개서비스

수원시, 저소득층 대상 부동산 무료 중개서비스

강보현 기자 rimbaud@vop.co.kr

입력 2013-03-18 16:21:40l수정 2013-03-18 19: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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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4월부터 부동산 무료 중개와 이사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18세 이하 소년소녀가장, 국민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가운데 의료급여 대상자이다. 6천만 원 이하의 전·월세로 이사할 경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 업소를 통해 무료 중개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또 이들이 이사지원을 요청할 경우 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인력을 지원하고 필요시 수원러브하우스와 연계해 도배, 장판교체, 도색, 대문수리 등을 도와줄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무료 중개서비스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한다”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나눔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같은 서비스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수원시는 한국중개사협회 수원지역지회와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료 중개·이사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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