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터넷뉴스】수원시 위드림스타트센터에서 지난 10월17일부터 12월6일까지 영.유아기 자녀를 둔 엄마들을 대상으로 ‘맘스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양육에 소홀할 수 있어 양육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부모들을 대상으로 양육기술을 향상시킴으로써, 자녀양육 태도를 개선하는 한편, 영․유아의 올바른 정서와 인지능력 발달을 위해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대학교와 협력해 맘스쿨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목적과 특징, 가정내에서 부모역할의 중요성 및 자녀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활동, 영․유아의 발달 영역별 특징 및 양육기술,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방법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유지영 강사와 각 센터 보육담당자가 진행했다.
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인지언어발달, 안정된 정서함양을 위해 언어, 수, 예술교육, 안전교육, 성교육, 부모자녀 관계의 6개 테마로 나눠 각 프로그램을 6회에 걸쳐 진행했다. 프로그램 진행 때마다 기본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본생활습관을 체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일본 아사히카와시의 교류공무원인 카네다 미도리(31, 사회복지분야) 씨가 참관해 수원시의 복지서비스를 체험했다.
미도리 씨는 “일본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제도가 있지만 주로 금전적인 지원이 많다”며 센터는 양육자와 의견을 교환하고 전문가가 양육교육을 진행해,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교육이 좋은 부모의 길잡이 역할을 해, 앞으로 자녀에 대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변화되고, 아동과의 대화가 촉진돼 부모․자녀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백광학 시 보육아동과장은 “영․유아기의 아동들은 부모로부터 받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영․유아의 올바른 정서와 인지능력발달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