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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시장과 노영관 의장이 시사회를 마치고 후원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주)대길ES(회장 김구회)은 지난 20일 오후 7시30분 동수원CGV에서 영화 '철가방, 우수씨' 시사회를 진행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회장 김영후)의 후원으로 열린 나눔 시사회에서는 염태영 시장, 노영관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윤학렬 감독이 개봉에 앞서 무대인사에 나서기도 했다.
시사회 상영이 끝나고 故 김우수씨의 뜻을 이어 각계각층인사 및 시민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현장에서 염태영 시장, 노영관 시의회 의장이 직접 후원신청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故 김우수씨의 감동실화를 다룬 영화 '철가방, 우수씨'는 불우했던 유년시절과 세상에 알려진 아름다운 선행이야기 그리고 안타까운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담았다.
김우수씨는 고시원 쪽방에 살며 중국집 음식배달로 받는 70여 만원의 급여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5년간 후원해오다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윤학렬 감독이 영화화 하였으며 배우 최수종이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전 출연진 및 제작진이 노개런티로 참여했고, 부활 김태원, 디자이너 이상봉, 소설가 이외수 등의 유명인들이 재능기부해 만들어진 '철가방, 우수씨'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
sowhy@suw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