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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의 칸 ===/◇신문.기고.사설.칼럼.방송.

임완수 중부일보 회장 별세…경기·인천 발전 기여한 언론계 큰 별 지다/ [임완수 회장 생애와 철학] 젊고 품격있는 신문…국가·사회발전 초석 놓다 임완수 중부일보 회장 별세…경기·인천 발전 기여한 언론계 큰 별 지다/ [임완수 회장 생애와 철학] 젊고 품격있는 신문…국가·사회발전 초석 놓다 ​ ​ ********(분 리)********** ​ 임완수 중부일보 회장 별세…경기·인천 발전 기여한 언론계 큰 별 지다 ​ 기자명 김수언 입력 2023.04.16 18:07 수정 2023.04.17 08:54 충남 연기 태생 향년 82세로 영면 30여년 언론사 경영 '든든한 거목' 올바른 국가관 언론문화 창달 앞장 임완수 신경기운동중앙회 총재 겸 중부일보 회장이 향년 82세로 별세한 가운데 16일 오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객들이 조의를 표하고 있다. 노민규기자/ 경기·인천지역 언론계의 큰 별, 임완수 중부일보 회장이 16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더보기
[기고] 초고령시대 대한민국, 노인 빈곤과 일자리- (이병학 ㈔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장·노인교육전문강사·노인상담사) [기고] 초고령시대 대한민국, 노인 빈곤과 일자리- (이병학 ㈔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장·노인교육전문강사·노인상담사) ​ 승인 2023-02-12 19:32 이병학 ㈔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장·노인교육전문강사·노인상담사 수명이 늘어난 이 시대에 ‘오래 산다는 것’은 축복만은 아닌 듯싶다. 관련된 비관적인 지표들이 눈에 띈다. 2020년 한국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41.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다. 우울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다. 노인 자살은 빈곤과도 연계돼 있는데 2020년 기준 노인빈곤율(노인 인구 중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사람의 비율)은 38.9%로 이 역시 OECD 1위다. OECD 평균의 3배에 달한다. 최근 국민연금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연금 등 현행 유지를 전제.. 더보기
특례시 출범 1년 '성과와 과제' 특례시 출범 1년 '성과와 과제' 실질 권한 이양 아쉬운 첫해 특례시 내실화 지원 입법 절실 ​ 기자명 조병국 기자 입력 2023.01.16 지난해 1월 13일 ‘특례시’란 새로운 유형의 지자체가 탄생했다.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의 중간 형태다. 특례시 명칭은 인구 100만 명 이상인 수원·고양·용인·창원 4개 도시에 부여했다. 이들 특례시에는 기초지자체이면서도 광역지자체급 행·재정 자치 권한을 부여한다. 중앙부처가 담당했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를 비롯해 86개 기능과 383개 단위사무 이양도 결정했다. 하지만 특례시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실제 권한이 없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는다. 이에 각 특례시는 운영의 근간이 되는 ‘특별법’을 제정하려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지난해 8월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더보기
[김준혁 칼럼] 대한민국 교육은 어디로 가나?-(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 [김준혁 칼럼] 대한민국 교육은 어디로 가나?-(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 ​ 기자명​​​​​​​김준혁 입력 2023.01.08 17:44 수정 2023.01.08 18:02 ​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초중고 교육에 대한 개혁안을 발표했다. 내용의 핵심은 현재 진행되는 국가 중심의 교육을 과감히 축소하고 자율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다시 이야기하면 교육 사기업을 대거 우리 교육 현장에 참여시켜 그들의 교육이 국가 교육의 중심에 서게 하겠다는 것이다. ​ 이어지는 내용도 기묘하다. 2025년부터 종이교과서를 없애고 디지털 교육으로 전환하고,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 개개인 모두에게 영어, 수학을 AI가 지도하도록 하겠다고 한다. 선생님의 역할도 학생들을 지도하는 teacher가 아니.. 더보기
[이심전심] 행복했던 창립기념일 행사- (김병문 대한노인회 권선구지회장) [이심전심] 행복했던 창립기념일 행사- (김병문 대한노인회 권선구지회장) ​ 입력 2022.12.08 15:37 ​ 12월의 시작부터 매서운 칼바람이 불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 들었다. ​ 초록의 연잎이 이산 저산을 희망으로 색칠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벌써 달력 한 장만 남긴채 너무 빠르게 여기까지 왔다. ​ 요근래 며칠 밤잠을 설쳤다 초저녁 일찍 잠을깨는 나이 이지만 창립기념일 행사를 앞두고 여간 걱정이 되는 것이 아니었다. ​ 지나고 보니 괜한 걱정이었고 지금은 너무많은 행복감이 몰려온다 지난주 귀중한 분들과 함께 멋지게 기념식을 했기 때문이다. ​ 어느듯 권선구지회가 창립된지 24주년이 되며 또한 내가 지회장으로 취임한지 어언 2주년이 되는 날인데 한해를 마무리하는 바쁘.. 더보기
[한기호 칼럼] 양복점 점원 출신 대통령 [한기호 칼럼] 양복점 점원 출신 대통령 ​ 편집국 k98snow@naver.com 등록 2022.12.01 01:45:18 ▲ 한기호 칼럼니스트 [한기호 칼럼] 미국의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은 3세때 아버지를 잃었고, 너무 가난하여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 13세때 양복점의 점원으로 들어가 일을 배웠고, 18세에 구두 수선공의 딸과 결혼을 했다. 학교를 다닌 적이 없어 글을 읽고 쓰지도 못하던 그에게 처음으로 글자를 가르쳐 준 사람은 바로 그의 아내였다. 그런데 공부에 대한 열성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그는 매일 같이 자정 넘어 새벽까지 공부를 하여 마침내 독학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이어서 테네시주의 주지사, 상원의원까지 되었다. 그후 앤드류 존슨은 링컨대통령의 신임을 얻어 부통령 자리에 있다가.. 더보기
중부일보 기획보도 '2022 지역신문 컨퍼런스'서 큰 호응 중부일보 기획보도 '2022 지역신문 컨퍼런스'서 큰 호응 ​ 기자명 신다빈 입력 2022.11.06 18:00 수정 2022.11.06 22:02 ​ 류한호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 지역신문 컨퍼런스'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중부일보 기획보도가 ‘2022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 ‘그레이트 리셋’이란 주제로 4일 오후 1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역종합일간지 12개사, 주간지 10개사가 참여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 중부일보는 경인지역 언론사 중 유일하게 2개 부문에 본선 진출작을 냈다. ​ 먼저 ‘로컬과 글로벌의 만남’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선 이세용 기자는 중부일보가 제작하고 있는 다문화뉴스를 소개했다. .. 더보기
[김우영 광교칼럼] 북쪽 암실마을에서 남쪽 애기봉을 바라보고 싶다- (김우영 논설위원 / 시인) [김우영 광교칼럼] 북쪽 암실마을에서 남쪽 애기봉을 바라보고 싶다- (김우영 논설위원 / 시인) ​ 김우영 논설위원 승인 2022.10.18 10:04 ​ 김우영 논설위원 / 시인 ​ ​ 42년만이다. 김포 최전방 애기봉에 다시 오기까지 그렇게 세월이 흘러갔다. 그동안에 나는 아이를 다섯이나 낳았으며 신문·잡지사 기자, 막노동, 공무원, 회사원, 자유기고가 등 수많은 직업을 전전했다. 개인 시집 등 책도 몇 권 냈고, 수원시문화상과 몇몇 문학상 등 이런 저런 상도 받았다. 중국과 일본은 손가락으로 셀 수 없을 만큼 여러 차례 여행했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캐나다, 미국, 러시아, 호주, 이탈리아, 그리스, 오스트리아, 우즈베키스탄 등 실크로드 지역 여행도 해봤다. 애기봉에서 바라본 북녘.. 더보기
[김우영 광교칼럼] 다시 열린 ‘수원 통닭거리 축제'- 김우영 논설위원 / 시인 [김우영 광교칼럼] 다시 열린 ‘수원 통닭거리 축제'- 김우영 논설위원 / 시인 ​ 김우영 논설위원 승인 2022.10.04 09:18 ​ 김우영 논설위원 / 시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 7번째)을 비롯한 지역내빈, 관계자들이 수원 통닭거리에서 열린 ‘2022 수원 통닭거리 축제, 통닭에 빠지다’ 개막식에서 상인들과 함께 ‘닭강정 비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7년 만에 수원 통닭거리 축제가 다시 열렸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열린 ‘2022 수원 통닭거리 축제, 통닭에 빠지다’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원래 주말에도 각 통닭집마다 길게 줄을 설 정도로 많은 손님들이 몰리곤 한다. 여기에 더해 인근 화홍문부터 남수문까지 미디어아트쇼가, 화성행궁 광장.. 더보기
[김우영 광교칼럼] “근데 ‘힐링폴링’이 뭔 소리야?”- (김우영 논설위원 / 시인) [김우영 광교칼럼] “근데 ‘힐링폴링’이 뭔 소리야?”- (김우영 논설위원 / 시인) ​ 김우영 논설위원 ​ 승인 2022.09.27 08:11 ​ 김우영 논설위원 / 시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열린 화홍문. (사진=김우영 필자) 드디어 수원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들이 시작됐다. 다음달 23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4개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열리는 것이다. 첫 번째 축제는 23일 시작, 10월 23일까지 계속되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다. 지난 해 화서문에서 열렸던 이 공연은 워낙 인기를 끌었던 터라 시민과 관광객의 기대가 컸다. 나 역시 당시의 감동을 간직하고 있어서 첫날부터 관람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이 진정한 가을인 추분인데 그냥 지나갈 수는 없지 않느냐’며 발길을 막는 술꾼들의 집요한 .. 더보기
[인터뷰]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인터뷰]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 기자명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허원무 기자 “미래로 나아가는 수원문화재단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홍승혁 기자] ‘1만 시간의 법칙’이란 말이 있다. 이는 말콤드웰의 저서 ‘아웃라이어’에 적혀있는 구절로써 어느 한 분야를 성공을 위해서는 1만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대략 하루 3시간, 일주일에 20시간씩 10년을 연습하면 나오는 수치로 그만큼 전문성을 가지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고의 노력과 적절한 기회,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하는 문구이기도 하다. 수원에 존재하고 있는 문화단체라고 한다면 수원문화원과 수원예총, 그리고 수원문화재단이 있을.. 더보기
[김우영 광교칼럼] 수원천도 폭우에 무사하지 못했다- 김우영 논설위원 [김우영 광교칼럼] 수원천도 폭우에 무사하지 못했다- 김우영 논설위원 ​ 승인 2022.08.23 09:12 ​ 김우영 논설위원 / 시인 ​ ​ 중부지방을 강타한 이번 폭우는 많은 인명·재산 피해를 남겼다. 재난을 당한 모두의 사연이 딱하고 가슴 아프지만 특히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반지하에서 참변을 당한 발달장애 가족 소식에 눈물이 나왔다. ​ 물이 차올라 탈출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그 시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극심한 공포에 떨어야 했을 것이다. ​ 이후 서울시는 반지하 주택을 퇴출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지하, 반지하의 주거 목적 용도를 전면 불허하고 10-20년 유예기간을 주고 순차적으로 반지하주택을 없애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서.. 더보기
[기고] 노인문화혁신 '자조·자립·자애… 3자 캠페인'- 이병학 (사)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장 [기고] 노인문화혁신 '자조·자립·자애… 3자 캠페인'- 이병학 (사)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장 입력 2022-08-09 19:21 이병학 (사)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장 ​ 고령화가 가파른 대한민국은 노인 인구 1천만 시대가 멀지 않았다.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가 해마다 70만~80만명씩 노년층에 편입되면서 오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 비율이 20.6%인 '초고령사회'에 들어선다. 초고령사회에서 50~60대까지 합치면 국민 상당수가 시니어가 된다. 이제는 기존 편견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에 맞게 나이 든 사람들 스스로가 자신을 부양하고 나아가 국가와 사회, 후세대를 돌봐야한다. 국민 5명 중 1명이 고령자인 '뉴 노멀의 시대', 노년세대가 스스로 지키고 가꾸며 베풀지 않으면 .. 더보기
[천자춘추] 어떤 죽음- (정서희 인권교육온다 활동가) [천자춘추] 어떤 죽음- (정서희 인권교육온다 활동가) ​ 승인 2022-07-14 19:18 정서희 인권교육온다 활동가 ‘문제는 화장을 마친 유골을 유택동산의 공용유골함에 옮겨 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유족은 간사의 안내에 따라 유골을 공용유골함에 통째로 쏟아 부었다.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아무말도 하지 않던 주민들은 장례가 모두 끝난 자리에서 불만을 터뜨렸다. ‘유족들이 직접 하나하나 손으로 해야지....’ 주민들은 유골을 한움큼씩 여러 차례 집어 유골함으로 옮기지 않고 한 번에 들이부었다고 지적했다’-정택진 『동자동 사람들』 중. ​ 지난 3월10일 9시께 수원역 인근 백화점 한 귀퉁이. 필자가 늘 다니는 출근길에 스쳤던 노숙인은 더 이상 숨을 쉬지 않았다. 그분은 같은 자리에 앉아 사계절 내내 두.. 더보기
[시론] 민선 8기 단체장 슬로건에 나타난 한 줄의 힘- 김훈동 시인·전 경기도적십자사회장. [시론] 민선 8기 단체장 슬로건에 나타난 한 줄의 힘- 김훈동 시인·전 경기도적십자사회장. ​ 김훈동 승인 2022.07.13 14:46 수정 2022.07.13 15:08 2022.07.14 19면 ​ ▲ 김훈동 시인·전 경기도적십자사회장. ​ 민선 8기 단체장들이 돛을 올리고 발진(發進)했다. 도시마다 시민들에게 선언하듯 '슬로건(slogan)'을 새로이 바꿔 달았다. 일반적으로 단체장이 바뀌면 새로운 슬로건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 정책 홍보 이익이 교체 비용보다 크다는 판단에서일까. 슬로건은 단체장들이 펼쳐갈 시정을 간결한 말로 나타낸 표어다. 지역적 특성과 자연환경, 사람중심, 미래지향적 비전 등 정책 의지를 슬로건으로 등장시켰다. 대체로 시민, 경제, 행복, 희망, 복지, 풍요, 지역성 등.. 더보기
기업하기 좋은 ‘수원형 경제특례시’가 되려면-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기업하기 좋은 ‘수원형 경제특례시’가 되려면-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 승인 2022.07.07 09:02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민선 8기 수원특례시 ‘이재준호(號)’가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라는 기치를 내걸고 돛을 올렸다. 간밤에 내린 집중호우로 시민 피해가 잇따르자 취임식마저 취소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시민과 함께 시민을 빛나게 하려는 시정철학이 첫날부터 그대로 드러났다. 지금은 국가나 지방이나 경제가 어렵다 못해 비상 상황이다. 장바구니물가는 물론 유류, 원자재 가격이 시민의 삶을 옥죄이고 있다. 조선 시대는 태조가 창업하고 정조는 제2의 창업으로 문예부흥기를 이끌었다. 12년 만에 수장이 바꿨다. 이재준 시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도시전문가다. 5년간.. 더보기
중부일보 창간 31주년 기념식 "흔들림 없는 정론직필 31년…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중부일보 창간 31주년 기념식 "흔들림 없는 정론직필 31년…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 기자명 신연경 입력 2022.07.07 18:50 수정 2022.07.08 00:38 임직원 100여명 새로운 출발 다짐 올해 1월 맞춤형 뉴스 위한 진화도 오담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 진행 임완수 회장 "신뢰받는 언론될 것" 7일 오전 중부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부일보 창간 31주년 기념행사에서 임완수 신경기운동중앙회 총재 겸 중부일보 회장과 최윤정 사장 및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민규기자 중부일보 창간 31주년 기념행사가 7일 오전 11시 중부일보 본사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이날 행사에는 임완수 중부일보 회장을 비롯해 최윤정 대표이사 등 중부일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더보기
[윤석열 정부 출범]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윤석열 정부 출범]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승인 2022.05.10 오후 8:40 정영태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서번트 리더십 발휘... 국민 통합 필요할 때 ‘서번트 리더십’. 낮은 자세로 구성원들을 복 돋아 최대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지도력이다. 정치적·사회적으로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을 보이는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덕목이다. 매일같이 서로가 다르다는 이유로 혐오하고, 다투다 보니 국민 얼굴의 그림자는 더욱 짙게 드리우고 있다. ​ 정치권 역시 여론 봉합보다는 자신에게 유리한 쪽만 강화시키는 모습만 연출하고 있다. 결국, 국민 사이 불신은 점점 깊어져만 가는 꼴이다. ​ 그러므로 우리 사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줄 서번트 리더십을 지닌 진정한 대통령에 대한 갈증에 어느 때보다 목이 마르다. 그런.. 더보기
[with+] 시인 정조가 수원시장을 위하여- (권성훈 문학평론가·경기대 교수) [with+] 시인 정조가 수원시장을 위하여- (권성훈 문학평론가·경기대 교수) ​ 발행일 2022-05-06 제14면 ​ ​ 수원 화성을 축성한 정조(조선 22대 왕)는 시인이었다. 정조는 시인으로서 고갈되지 않는 상상력의 샘물을 언어의 두레박으로 공급하며 인간 정신을 우위에 두었다. 평소 책 읽기와 글쓰기를 즐겨 했던 정조가 추구했던 인간 정신은 저서 '홍재전서'를 비롯한 문집을 통해 인문학의 정수를 펼쳤다. 여기에 19세기 조선의 문예부흥을 주도했던 정조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500여 편에 이르는 방대한 한시로 그 심상을 드러냈다. 개혁 군주로서 이상적 정치를 실현하는데 그의 시편들은 근본적 철학과 시적 상상력이 고도로 함축된 문화유산으로 남았던 것. ​ 정조가 시인이 되기까지 지대한 영향.. 더보기
[김우영 광교칼럼] 그 45년 종로칼국수도 문을 닫았구나- 김우영 논설위원 [김우영 광교칼럼] 그 45년 종로칼국수도 문을 닫았구나- 김우영 논설위원 ​ 승인 2022.05.03 06:10 ​ 김우영 논설위원 / 시인 종로칼국수 모습. (사진=김우영 필자) 45년 된 수원의 대표적 음식점 ‘종로칼국수’가 문을 닫았다. ​ 며칠 전 통닭거리를 지나쳐 북쪽 골목길로 올라오던 길에 종로칼국수 출입문에 ‘상중(喪中)’이라고 쓴 종이를 보았다. 누구지? 누가 돌아가신 건가. ​ 오늘은 그 집에서 식탁 등 살림살이들이 나와 트럭에 실리는 것을 보았다. 아! 이 집이 문을 닫는구나. 며느리로 보이는 이에게 물어보니 그렇다고 한다. 무려 45년 된 집이다. ​ 바깥사장님이 돌아가셨고 안사장님도 이제 연세가 80이 넘어 혼자서 꾸려가기 어렵다고 했다. ​ 예상은 했었다. 그 건물이 매우 오래된.. 더보기
현장 외면하는 정치의 종말 현장 외면하는 정치의 종말 중앙일보 입력 2022.04.15 00:26 정재홍 기자 중앙일보 부데스크 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는 논란이 많은 지도자였다. 코미디언 출신인 그는 2019년 국민의 정치개혁 기대에 힘입어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러나 측근들을 요직에 앉히고 지지자들의 부패엔 어물쩍 넘어가며 인기가 급락했다. 반부패 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TI)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아제르바이잔에 이어 유럽에서 가장 부패한 국가로 꼽혔다. 러시아의 침공 위협이 거셌던 지난 1월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두려움에 휩싸인 국민을 조롱하며 러시아의 침공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가 다음날 러시아가 침공할 수 있다고 말을 바꾸기도 했다. 이로 인해 .. 더보기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 민간 이윤율 10%로 제한한다... 초과이익, 공공에 재투자해야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 민간 이윤율 10%로 제한한다... 초과이익, 공공에 재투자해야 ​ ‘도시개발법 시행령’ 개정안 등 입법예고…이윤율 상한 초과이익, 공공에 재투자해야 ​ 김환태 | 기사입력 2022/03/11 [00:03] ​ [국민뉴스=김환태]앞으로는 천문학적인 개발이익을 챙긴 대장동 사건과 같은 봉이 김선달식 개발업자들이 장난을 칠 수 없게 된다. 민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에서 민간 사업자의 이윤율 상한이 10%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개발법 시행령’ 및 ‘도시개발 업무지침’ 개정안을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도시개발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안은 민·관.. 더보기
수원 유일 지상파 '수원공동체라디오' 개국 신호탄 수원 유일 지상파 '수원공동체라디오' 개국 신호탄 ​ 수원FM 개국준비위 발족·협약식… 시민PD 10여명 임명식도 함께 열려 발행일 2022-02-21 제17면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 ​ 수원 유일의 지상파 방송 '수원공동체라디오 방송국' 개국을 준비하는 이들이 개국준비위원 발족식을 가졌다. ​ 20일 수원공동체라디오방송국(수원FM) 개국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기여성비전센터 1층 강당에서 30여 명의 개국준비위원회 구성원이 모여 발족식과 협약식, 시민PD 임명식을 진행했다. ​ 지난 7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수원공동체라디오방송국 허가를 받은 수원마을공동체미디어사회적협동조합(수미사협)은 각계각층 인사를 모아 개국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 개국준비위원회에는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더보기
2050년의 대한민국- 김재철 객원 논설위원 2050년의 대한민국- 김재철 객원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2/02/17 [05:16] ​ ▲ 행복금융연구원 김재철 원장 ‘지구상에서 인구가 가장 먼저 소멸할 국가는 대한민국이다.’ 세계적 인구학자인 옥스퍼드대학 데이빗 콜먼(David Coleman)교수는 2300년이 되면 대한민국은 저출산으로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제1호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100년 우리나라 인구는 지금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고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피부에 와 닿지 않고, 먼 나라 이야기로만 생각한다. 사람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30년 후 우리나라 인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할까? 먼저 총인구부터 살펴보자.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2020~2070년’자료에 의하면 2020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총인구는 2030년까지.. 더보기
[1] [한기호 칼럼] 나를 발전시키려는 자세/ [2] [한기호 칼럼] 사람의 가치기준은? [1] [한기호 칼럼] 나를 발전시키려는 자세/ [2] [한기호 칼럼] 사람의 가치기준은? *********************************** *********************************** [1] [한기호 칼럼] 나를 발전시키려는 자세 한기호 경영지도사(전 경기도의회 의원)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칼럼입니다. 편집국 k98snow@naver.com 등록 2022.02.03 04:19:32 ▲ 모든 변화에는 '변화의 주체'가 있다. 주체자로서 나만이 할 수 있는 내 일(나의 일감)이 있어야 하는 세상에서 그 일을 찾는 것이 시대를 살아내는 현명한 행동이다. 굉장히 부자인 사람과 가난한 사람이 유명한 랍비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게 되었다. 먼저온 부자가 랍비의 방에 들어가 한시간 .. 더보기
[김종구 칼럼] 이재명式 사이다 발언, 이젠 경기도 점령에 족쇄로 [김종구 칼럼] 이재명式 사이다 발언, 이젠 경기도 점령에 족쇄로 ​ 김종구 주필 1964kjk@naver.com 입력 2022. 01. 26 오후 8: 45 ​ ‘계곡 정비’·‘기관 이전’ 등 추진 강공 일변도 내몰아 상대에 恨 大選 안방 경기도서 발목 잡아 ​ ​ 상인이 흥분해서 말한다. ‘도민 응어리 풀어주려고 온 거 아니예요?’ 이재명 지사가 웃으면서 답한다. ‘풀어 줄려고 온 거 아닙니다.’ 2019년 어느 날. 이 지사가 계곡 상인들과 대화 중이다. 정비하면 쫓겨 날 사람들이다. 그들과의 토론에 직접 나선 이 지사다. 상인 대표의 말이 도를 넘는다. 이 지사의 답변도 아슬아슬하다. 끝내 이 지사는 굽히지 않는다. 훗날 이날 영상이 떴다. ‘이재명, 핵 사이다’라는 제목이 붙었다. ​ 남양주와의.. 더보기
“코로나 시국 극복하고 보다 나은 장애인체육으로 성장하자”-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신년 인터뷰 “코로나 시국 극복하고 보다 나은 장애인체육으로 성장하자”-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신년 인터뷰 ​ 장애인체육시설 확대 필요, 체력인증센터 추가 설치 약속 정민수 jms@kgnews.co.kr 등록 2022.01.19 15:12:10 ​ ▲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19일 신년인터뷰에서 장애인체육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지난 한 해 장애체육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직도 코로나19로 인한 일상 회복이 되지 않았지만 장애체육인들의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도장애인체육회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은 19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 더보기
[김우영 광교칼럼] 2022년 올해도 여여(如如)하시라- 김우영 논설위원 / 시인 [김우영 광교칼럼] 2022년 올해도 여여(如如)하시라- 김우영 논설위원 / 시인 ​ 승인 2022.01.04 08:45 ​ 김우영 논설위원 / 시인 2022년이 됐다. ​ 모두들 행복하시라. 건강하시라. 아프지만 않으면 웬만한 시련은 극복할 수 있도록 조물주가 이 몸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 그리고 무엇보다 코로나19가 올해에는 소멸됐으면 좋겠다. ​ 중국 당나라 말기의 선승 조주의 법제자로 선신이라는 이가 있었다.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한다. 선신이 살던 엄양산의 이름을 따 엄양존자라고 불렸다. 그의 주변에 호랑이 두 마리와 뱀 한 마리가 항상 맴돌았다고 한다. ​ 그가 조주 선사를 찾았다. “한 물건도 갖고 오지 않았을 때는 어찌합니까?” 라고 물었다. 조주의 말은 “방하착(放下着-내.. 더보기
임인년, 수원특례시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수부도시-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임인년, 수원특례시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수부도시-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 기자명 김훈동칼럼 시인·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 승인 2021.12.29 14:30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검은 호랑이의 해 2022년 임인년 새해 아침이다. 한반도의 형상을 대륙(大陸)을 향해 뛰어오르는 호랑이 모습으로 비견한 대한민국이 아닌가. “범 내려온다.”는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내건 슬로건(slogan)처럼 호랑이는 예로부터 벽사(辟邪)의 의미가 있다. 코로나 역병을 쫓아내어 경제가 제 궤도에 올라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수원은 역사와 사람을 품은 도시다. 수원의 가장 큰 힘은 수원이다. 1월13일 수원시에서 수원특례시로 새롭게 항해를 시작한다. 새해 화두는 ‘신종모시(愼終謨始)’다. .. 더보기
[기고]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하여- (임종훈 홍익대학교 법과대학 초빙교수, 전 청와대 민원비서관) [기고]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하여- (임종훈 홍익대학교 법과대학 초빙교수, 전 청와대 민원비서관) ​ 기자명 임종훈 입력 2021.12.19 19:16 수정 2021.12.19 19:24 대통령 선거의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현재 우리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대통령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개선책을 제시하는 논의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 우리나라 헌법은 모두가 주지하는 바와 같이 대통령제라는 권력분립형 정부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렇지만 입법부에서는 집권당을 매개로 입법에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되고 있으며, 사법부에서는 대법관과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대한 임명권을 통해서 대통령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고, 행정부에서는 모든 국정 수행이 대통령 비서실이나 정책실을 통해서 대통령에게 보고된 후 대통령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