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지역_서울 경기 및 지방의 종합/*❼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핵심 도정 현안, 3명 부지사가 주도적으로 추진"

김동연, "핵심 도정 현안, 3명 부지사가 주도적으로 추진"

31일, 오병권·염태영·이한규 부지사 주도로 적극 추진 지시

김 지사, "경기국제공항 인근에 국제도시 건설도 고려해야"

▲김동연 경기지사가 31일 도청에서 진행된 도정 열린회의(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 이한준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31일 도정 열린회의(확대간부회의)에서 핵심 도정 현안을 3명의 부지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정 혁신위원회 △경기국제공항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등 주요 공약사업에 대해 각각 오병권 행정1부지사, 염태영 경제부지사, 이한규 행정2부지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먼저 '도정 혁신위원회'는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정리·점검·이행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오병권 부지사와 민간위원장의 민관 공동위원장 체제로 추진된다.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대해 김 지사는 "수원 군공항 이전으로 접근하지 말고, 물류의 허브이자 사람을 이어가는 국제공항을 경기 남부에 만드는 '경기국제공항 건설'로 발상의 전환을 해달라"며 "경기국제공항은 반도체를 비롯한 우리 산업의 생산물의 수출을 포함한 물류의 중심이 될 것이고, 국제공항 인근 지역에도 국제도시건설이나 인적·물적 교류의 허브로서 번영과 발전을 함께 하는 것이니, 용어를 통일해달라"고 주문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가 주도해 추진하는 경기국제공항은 올가을 조직개편에서 위원회 또는 특별전담팀(TF)를 만들 계획이다.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 김 지사는 "피해 보상 차원의 소극적 접근이 아니라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으로 만드는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며 "현재 TF보다 조직을 키워 민관 합동위원회를 구성해 기획해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