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수원특례시-홍보 행사 자료 등

‘수원 안전부스’ 6년째...지킴이

‘수원 안전부스’ 6년째...지킴이

기자명 김인종 기자 승인 2021.12.10 11:26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안전부스와 폴리스박스, 인계동거리 안전을 위해 보초서고 있는 경찰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위기에 빠진 수원시민을 구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줄 ‘수원안전부스’가 6년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수원안전부스’는 2016년 수원시의 안전을 책임지자는 명목 하 매탄동을 시작으로 매탄3동‧매산‧세류‧영통3동 등 안전부스 6개소, 안전부스와 폴리스박스 2개소로 총 8개소 설치했다.

수원안전부스는 늦은 밤에도 부스 내부에 조명이 켜져있어 시민의 1차 안전과 자동문 반대 개념으로 비상벨을 누르면 자동잠금시스템의 작동으로 문이 닫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2차 안전을 거점으로 도시안전통합센터로 자동신고가 돼 주변 지구대에 빠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안전부스와 폴리스박스가 합쳐져 경찰의 거점근무지로도 사용돼 범죄노출이 낮으며 폴리스박스를 통해 평소 수원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수원시는 부스 한개당 2천~4천만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인계동 한 곳만 시의 비용으로 안전부스와 폴리스박스를 설치하고 나머지 7개소는 안전부스는 행안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인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의 보조금을 받아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8년도 데이트폭력으로 수원시‘안전부스’를 이용해 신고한 여성을 구조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범죄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들의 처한 현실에 빠르게 도움을 요청하고 수습할 수 있는 곳이 만들어져 시민들의 안전역할에 입증된 바 있다.

반면 일각에서 안전부스에 예산을 낭비하며 전시용으로 전락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지만 전시용이라도 범죄예방에 고 효율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지난 8일 시에 따르면 고장‧파손은 시에서 진행하며 청소‧관리는 지자체에서, 통신‧기기는 도시안전통합센터로 나뉘어져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세 기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수원 매탄동 K씨는 “비상벨의 사용 비율이 낮다는 것은 범죄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부스자체로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으며 홍보를 많이 해서 우리 수원시가 범죄없는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수원 구운동 K씨는 ”서수원, 북수원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범죄에 취약한 여성, 노약자에게 도움이 무조건 된다“고 호소했다.

시민안전과 안전정책팀에 따르면 “수원 안전부스와 폴리스박스를 활용해 범죄로부터 시민들에게 촘촘한 관리와 심리적 안정감을 드리는게 우선이며 안전부스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인계동 번화가 입구에 위치한 안전부스와 폴리스박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