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이 전하는 2월 11일(화) 수원이야기 275]

[유문종이 전하는 2월 11일(화) 수원이야기 275]

1.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어가는 수원시에 또 하나의 명소가 생겼네요.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
전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막간을 이용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수원 쉼터’가 지난 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신종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휴게실만 운영합니다.

2. 경기이동노동자 수원 쉼터는 시청 옆 성보빌딩 2층 공간에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합니다. 공휴일과 주말은 쉽니다. 근처를 지나는 이동노동자께서는 편안하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문의는 895-6131 쉼터나, 228-2509 노동정책과 노동권익팀으로 하세요.

3. 이동노동자는 다른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해주지만 정작 본인은 노동자로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쉼터'는 이분들이 노동권익을 스스로 향상시켜나가는 네트워크 공간이자, 건강, 노동, 법률, 주거복지, 금융, 취업정보안내 등 도움을 제공합니다.

4. 작년 수원 유신고 야구부가 전국대회 2관왕에 오른 것은 수원에 KT프로야구단이 자리 잡은 영향도 컸을 겁니다. KT위즈도 창단 초기 꼴찌에서 벗어나 6위로 상승하였고요. 올 해는 가을야구를 보고 싶네요. 2020년 KT wiz 시즌권 판매에도, 어린이회원 모집에도 적극 참여하면 어떨까요?

5. 시민이 생활주변에서 편하게 학습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과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지요. 수원시가 찾아가는 시민 맞춤형 강좌를 지원합니다. 시민 7인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모임에게 30시간 이내 강사비를 지원합니다. 3월 2일부터 6일까지 평생학습팀(228-3200)으로 신청하세요.

6. 추울 때 채소 생산이 안정적으로 진행된다면 소득도 올리고, 소비자인 시민에게도 도움이 되겠지요. 저온기 채소안정 생산사업을 지원합니다. 관심 있는 농민은 11-18일까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228-2567)로 가셔서 신청하세요.

7. 더 많은 시민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20 우수프로그램 사업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사업 당 3백만 원 이내로 차등 지원하며, 19-24일에 센터 홈페이지로 가셔서 신청하세요. 문의는 228-4644로 하세요.

8. 예쁘게 간판을 바꾸면 이용하는 시민도, 사업을 하는 사장님도 도움이 되겠지요. 수원시에서 시민참여 간판개선 사업을 진행합니다. 참여하려는 개인 사업자는 3월 6일까지 시청 광고물팀(228-2686)으로 가셔서 신청하세요.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9. 슬레이트에 삼겹살을 구우면 더 맛있다던 철없던 시절이 있었지요. 지금은 큰일 날 소리지만요.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사업을 지원합니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하니 빨리 환경정책과(228-3995)로 신청하세요.

10.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빈 점포를 청년에게 기회를 주고 지원합니다. 남문 로데오시장에 있는 점포 1개소를 무상으로 지원하네요. 관심 있는 청년 사업가는 14일까지 cje8708@korea.kr 로 신청하세요. 전통시장경영팀, 228-3269로 문의해보세요.

[숫자로 읽는 수원이야기 162]

수원여자고등학교를 소개합니다. 수원여고는 1936년 3월에 수원공립가정여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4월에 55명 입학생으로 개교하였습니다. 수원에서는 네 번째로 오래된 고등학교입니다. 1951년 학제개편으로 수원여중(현재는 제일중학교)와 수원여고로 각자의 역사를 만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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