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0만 찾는 '경기도청 벚꽃축제' 13일 팡~파르
최종수정 2018.04.04 07:19 기사입력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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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매년 20만명 이상의 상춘객이 찾는 경기도청 벚꽃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경기도는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벚꽃축제가 가족과 연인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참여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먼저 도청 정문과 후문, 잔디운동장 등 청사 안팎에 6개의 무대를 설치하고 팝송, K-POP,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60여회 진행한다. 또 산책로와 거리 곳곳에서 삐에로, 마술쇼, 마임 등 다양한 거리공연을 준비한다.
청사 내 푸드트럭 존에서는 30여대의 푸드트럭이 배치돼 불초밥, 스테이크, 떡볶이 등 40여종의 색다른 먹거리가 선보인다. 도청 운동장에서는 70개의 부스가 설치돼 경기도ㆍ강원도 특산물 판매와 조랑말 체험, 가상현실(VR)ㆍ증강현실(AR)체험, 화재 및 지진 체험 등이 진행된다.
도는 이외에도 벚꽃 야경과 도청 정문·후문 및 산책로 곳곳에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을 운영한다.
도는 행사 기간동안 경기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해 도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방한 굿모닝하우스에서 경기천년을 기념한 전시회와 가족단위를 위한 돗자리 소풍, 벼룩시장, 힐링콘서트, 샌드아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한다.
도는 올해 관람객 편의를 위해 야외 임시 화장실을 3개소로 확대하고 특히 여자화장실(20칸)을 남자화장실(10칸)의 2배로 배치하기로 했다.
한편 행사기간 중 경기도청사 내 주차장을 비롯해 도청사 및 도청 진입도로(병무청사거리~청사우회도로~도청오거리, 고등동오거리, 병무청사거리, 수원도서관 앞 삼거리) 양방향 차량진입이 통제된다.
차량을 갖고 방문하는 관람객은 인근 수원초등학교, 수원시민회관, 매산초등학교, 수원세무서, 한국전력, 경인지방병무청, 수원여자고등학교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벚꽃이 일찍 피면서 행사기간에 앞서 도청을 방문하는 상춘객을 위해 이번 주말부터 청사 내 화장실 등 일부시설을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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