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❶前 수원특례시장(염태영)_활동.비전.어록.영상.보도.논객.자료.

수원시, 민선6기 3년 '인권·환경·민생' 약진

수원시, 민선6기 3년 '인권·환경·민생' 약진

백창현 bch@joongboo.com 2017년 07월 05일 수요일
         
 
▲ 수원시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에 개교한 수원마을 수원중·고의 개교식 모습이다. 수원시는 국내·외 소외 계층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수원시는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

수원시가 꼽은 관련성과는 ▶인권 도시 실행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 ▶일상 밀착형 정책 등이다.

시는 ‘사회적 약자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인권도시 실행에 앞장 섰다고 자평했다.

또 지속 가능 도시를 만들기위해 노력하면서 온실가스 감축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범죄·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감염병 전담부서를 만들어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 사회적 약자, 가난한 나라 지원

수원시 인권센터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투표소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했다.

또 지난 6월 1일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인권구제업무 담당 전문가들이 모여 인권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2016년 5월에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교육·자립·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를 열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3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외로는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ODA(공적 개발원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04년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지난해 프놈끄라움 ‘수원마을’에 수원 중·고교를 건립해 현지 아이들에게 교육 받을 기회를 마련해줬다.

세계화장실협회와 함께 개발도상국 도시에 공중화장실을 지어주는 사업도 펼치면서 2014년 12월에 라오스 방비엥에 첫 화장실을 건립했다.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 앞장

시는 후손에게 물려줄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2014년 ‘환경교육 시범 도시’를 선언하고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올해는 ‘수원 이동환경교실버스’를 운영하며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

수원시의 ‘2016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결과 분석’에 따르면 2016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15만 3277톤으로 기준배출량보다 1만 994톤, 할당량보다 1천996톤 적었다.

지난해 소각 쓰레기는 12.7%, 음식물쓰레기는 23.1% 감축했다.

수원시가 2년간 소각 쓰레기를 줄여 감축한 온실가스는 1만 9천668톤이다.

수원시는 민선 6기 시민 약속사업으로 ‘레인시티 수원 시즌 2’ 조성사업을 선정했다. 빗물을 재활용하는 ‘레인시티’ 사업을 전개해 곳곳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했고, 빗물 8만 8000여 톤을 저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범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수원시는 낙후된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안전마을’을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해 지난해 12월 ‘제6회 어린이안전대상 국민안전처장관상’, ‘제1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 셉테드(CPTED) 활동 경찰청장상을 받았다.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공공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또 수원시 4개 종합병원과 ‘한국식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감염병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백창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http://www.joongbo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