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청소년 김포서 '평화' 주제 영화로 만난다
송고시간 | 2015/07/27


(김포=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한국·중국·일본 청소년들이 경기도 김포에서 평화를 주제로한 영화로 만난다.
27일 김포시에 따르면 평화를 주제로 한 제10회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를 오는 10월 16∼19일 김포아트홀 등에서 개최한다.
영화제에서는 한국의 중·고교생과 대학생 등 청소년들(9∼24세)이 출품한 작품 12점과 일본과 중국 청소년이 낸 작품 12점이 상영된다.
8월 20일까지 공모를 거쳐 9월 11일 상영작이 최종 선정된다.
10월 5일까지 조직위와 심사위 구성, 포스터·홍보영상 제작, 해외 게스트 초청 등을 마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외에 문화예술 공연, 접경지역 민통선 나들이길 걷기, 조각공원 감상 등 평화를 내용으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북한과 한강을 사이에 두고 접해있는 김포시는 평화통일 시대에 대비, 평화문화도시를 지향한다는 취지에서 영화 주제를 평화로 정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행사는 김포시, (사)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이사장 김영수 전 문화체육부 장관),김포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준비한다.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가 행사 개최를 시에 제안하고 김포교육청도 참여하기로 해 행사가 진행되게 됐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이들 3개 기관·단체는 지난 6월 26일 영화제 개최 관련한 협약을 맺었고, 시는 최근 배우 고준희·홍종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행사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영상문화를 통한 한중일 청소년들의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2004년 서울서 처음 개최된 이후 화성·춘천 등 한국에서 5차례, 중국에서 4차례 열렸다.
전왕희 시 정책예산담당관은 "미래 주역인 한중일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남북평화뿐 아니라 3개국의 친선 도모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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