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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_서울 경기 및 지방의 종합/※파주(시장).(주변: 김포, 강화, 고양, 부천

김포는 평화시로 간다 - (...풍수학 입장에서 김포를 통일 한국의 수도로 지목했다.../ ...통일 이후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김포로 꼽았다...)

김포는 평화시로 간다 - (...풍수학 입장에서 김포를 통일 한국의 수도로 지목했다.../ ...통일 이후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김포로 꼽았다...)

유영록 webmaster@kyeongin.com  2015년 01월 13일 화요일 제13면작성 : 2015년 01월 12일 19:07:12 월요일

▲ 유영록 김포시장
올해 '평화시 원년의 해'로 정하고 TF팀 구성

 


통일·남북교류 등 다양한 구상 정책화 추진

 

조례제정·민관협의체 출범 공감대 형성 계획

지난해 11월 모 지역신문 주최로 '수로도시 김포와 통일한국 김포의 위상' 주제의 학술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 발표자로 참석한 전주 우석대 김두규 박사는 '통일수도 가능성에 대한 고찰'을 통해 풍수학 입장에서 김포를 통일 한국의 수도로 지목했다. 지리적 여건이나 남북의 정서상 김포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어 동국대 윤명철 박사는 통일 이후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김포로 꼽았다. 향후 개성공단이 활성화되고 남북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면 물류 통로 및 기지 배후도시로 가장 적합한 곳이자 지정학적·지경학적·지문화적인 면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근거로 들었다.

민선6기 김포시의 핵심정책방향 중 하나는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도시'다.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 천명후 각 지자체는 남북교류 활성화와 통일에 따른 각종 특수행정 수요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강원도의 철원시를 비롯, 우리시 인근의 연천군·파주시 등이 남북교류도시로서의 가능성과 장점을 어필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지정학적으로 김포만큼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도시는 드물다. 김포는 지난해 3월 경기 특화발전 프로젝트 지정과 10월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등 평화시 조성에 대한 여건이 성숙돼 있는 상태다. 그리고 이러한 여건을 바탕으로 올해를 '평화시 원년의 해'로 정하고 대립과 반목, 냉전체제의 단절된 공간에서 협력·생명·평화교류체제의 연결된 공간으로서의 전환을 위해 광복·분단 70년인 올해 '김포 평화시'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평화시 조성의 가시적 효과와 추진동력을 위한 '김포 평화시 조성 TF팀'도 구성했다. TF팀에서는 통일과 남북교류 등에 관한 다양한 구상들을 선정·조정 및 정책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상반기 중에는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김포 평화시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기관·관계전문가·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를 출범해 각계 각층과 평화시 지정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남북협력 및 평화시 조성을 위한 정책 대안과 발전모델 모색을 위한 대시민 정책토론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포는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수십년간 숱한 제약 속에 무한한 개발가능성과 발전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지역개발이 늦게 이뤄진 도시중 하나다. 반면, 그 어느 지자체보다도 풍부한 개발가용 토지자원과 통일을 대비한 개발 유보지를 보유하고 있어 남북교류 확대에 따른 남북교류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이 가장 기대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삼국시대 이래 김포반도는 그 시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요충지였다. 현대에서는 향후 남북교류협력시대, 그리고 이를 넘어 통일시대 및 동아시아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육로와 해로 어느 곳이나 열린 도시인 김포가 최적지다.

마지막으로 김두규 박사의 주장을 언급하고 글을 마치고자 한다.

1617년(광해군 9년) 임진왜란 이후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는 백성들의 소리를 들어 임금에게 올라온 상소에 의하면 조선의 수도가 一漢, 二河, 三江, 四海(일한, 이하, 삼강, 사해)의 순으로 바뀔 것이다 했으니, 一漢은 한양이요, 二河는 교하요, 三江은 강화도요, 四海는 김포라는 것이다.

이제는 김포가 통일한국의 수도로서 그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 할 때다.

/유영록 김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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