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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공연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의원이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경기도에 대한 비전과 자신의 라이프스토리를 담은 ‘한 시간 더 행복할 수 있습니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전하진(성남 분당을)의원의 사회로 뮤지컬 공연과 오케스트라 연주, 정 의원의 경기 3.0 프리젠테이션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적 요소를 접목해 기존의 출판기념회와는 색다른 행사로 진행됐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서청원, 정몽준, 이인제, 김무성, 이재오, 홍문종 의원 등 50여명과 민주당 박지원, 전병헌, 신학용, 최재성 의원을 비롯하여 최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혜영 의원 등 1천200여명의 지지자 들이 모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화여대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정 의원의 ‘경기3.0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뮤지컬 공연에서 정 의원은 명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타이틀곡인 ‘One Day More’을 개사한 ‘1 시간 더’를 여주, 양평 어린이 청소년 합창단 및 대학생들과 함께 뮤지컬로 표현했다.
황 대표는 축사에서 “정 의원이 밝힌 경기도 발전 구상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정몽준 의원은 “슈퍼맨 정병국 의원의 자신감 넘치는 프리젠테이션을 보았다”를, 이인제 의원은 “말이 아닌 실천하는 의원”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재오 의원은 “경기도 재목이다. 큰 일꾼이 아올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덕담했고, 홍문종 사무총장은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통합의 지도자”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마무리 인사에서 “경기도가 많은 규제 때문에 성장의 제약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규제 탓만 하면서 멈춰있기 보단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갈 미래비전이 제시되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