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6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화카페] 어떤 대안공간의 폐관을 바라보며 - (김찬동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 [문화카페] 어떤 대안공간의 폐관을 바라보며 - (김찬동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 김찬동 webmaster@kyeonggi.com 노출승인 2018.12.05 1990년대 말부터 한국사회에는 대안학교, 대안교육 등 ‘대안’이란 용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대안’이란 기존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풀기 위한 대체 수단 또는 극단적으로는 기존제도를 거부하는 별도의 시스템을 지칭한다. 서구에서의 ‘대안(Alternative)’ 개념은 68 학생운동 이후 기존의 가치관이나 제도혁신을 위한 청년 세대들의 정신적 소산이기도 하다. 한국 미술계에도 90년대 말 대안적 성격을 지향하는 ‘대안공간(Alternative space)’들이 출현하였다. 이들은 국전 등 기존의 공모전이나 상업주의적 기성 미술제도로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